사천시 동서동은 통장과 통별 담당공무원 44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직접 취약계층 독거노인 집을 방문,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 교육과 가스렌지 주변에 '가스밸브 점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또한 화재시 '화재신고 119' 안내문을 전화기에 부착하는 등 집 주변 화재 취약지를 순찰해 화재의 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점검결과 노후 전기시설에 대해 120기동대와 연계해 배선정리를 요청하고, 가스렌지 밸브 및 노후 가스관 교체 대상은 자활후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노영주 동장은 "최근 핵가족 및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동절기 추위 및 폭설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생활고와 소외감 가중이 우려됨에 따라 독거노인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을 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동 관내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523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중 국민기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159명이다.

또 독거노인의 안부를 보살피기 위해 71가구에 대하여 한국야쿠르트 지점에 의뢰해 매일 365일 안부확인 유제품 배달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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