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광주 장애인체육인의 밤'이 지난 15일 오후 6시 조선컨벤션 2층 연회장에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운태)주최로 성대하게 마쳤다.

이날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는 강운태 광주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애인 체육선수와 가족들, 장애인관련단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하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2011년도 업무결산보'와 올해 체육발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표창 및 감사패 증정으로 진행했다.

▲ '2011년 광주 장애인체육인의 밤' 수상자들

특히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한 故 김요한 광주장애인론볼연맹 회장과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명구 양궁 국가대표가 올해 광주장애인체육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명구 국가대표는 "광주 장애인 최우수선수상을 받게돼 영광이고,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양궁협회 관계자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운태 광주장애인체육회 회장은 "금년에는 장애인체육인의 34%의 성장률과 3000여명의 생활체육인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미래성장 동력 원천을 만들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