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6일 창원지방법원에 재단설립 등기를 신청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다음주 법원 등기를 완료한 후 내년 1월 초 개소식을 갖고 3월 재단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인 고영진 교육감이 16일 오후 3시30분 창원지방법원을 방문, 재단설립 등기를 직접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창원지방법원에 재단설립 등기를 신청하면서 “도민들의 전폭적인지지 속에서 경남미래교육재단의 가장 의미가 있는 재단설립 등기를 신청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내년 3월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인재 선정부터 회계처리까지 공개를 원칙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사전 준비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월 27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으며 11월 23일 창립 이사회에서 고영진 교육감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등기를 창원지방법원에 신청함에 따라 내년 1월초 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3월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인재육성이 미래사회를 위한 ‘아젠다’로 부상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남교육청, 경남도, 18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이 내년 본격적으로 출범하면 특정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남의 인재를 미래사회를 주도할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12월 중 창원세무서에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초 경남미래교육재단 개소식에 이어 3월 초 범도민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이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경남도와 일선 시군, 재일본동포 실업인이 동참하는 만큼 오늘 법원 등기 신청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내년 3월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수혜대상 인재 선정부터 회계처리까지 공개를 원칙으로 도민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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