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정호상 본부장(사진 왼쪽)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김병열 지사장과 ‘외국인근로자의 성공적인 국내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오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회의실에서 있은 ‘외국인근로자의 성공적인 국내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정호상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김병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행 정호상 본부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김병열 지사장은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과 권익 향상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양 기관은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외국인근로자 관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후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정호상 본부장은 “경남지역의 외국인근로자 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데 반해 지원책은 아직 미흡하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맺은 오늘 업무 협약이 지역 거주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4명을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했다.

또 창원(명곡점)과 김해(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점) 2곳에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 송금센터’를 잇따라 개점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일요일에만 운영되는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 송금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팀장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 그리고 일반 직원 등이 상주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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