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16일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2012 경남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시행과 5세 누리과정 전면 시행, 무상급식 확대 등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 시행하는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6일 오후1시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단설유치원장, 전 초·중·고 및 특수학교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 경남교육정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내년에 추진하는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 등 5대 정책방향과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는 2011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해 정책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 역점과제인 ▲기초와 기본교육 충실 ▲도민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 ▲교육기부운동 활성화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국토사랑교육 강화 등 5개 영역은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앙부처나 경남교육청 교육정책이나 제도 가운데 2012년부터 신규로 도입하거나 확대.축소로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교육공동체에게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행정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2012년에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시행, 5세 누리과정 전면 시행, 수석교사제 시행, 무상급식 확대 등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잘 정착?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특색과제 우수학교 사례 발표와 2012 방과후학교 계획 설명, 학교인구교육의 방향과 과제, 2011 학교평가 종합보고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기획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경남교육이 구현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역점과제를 도내 전 교육현장에 소개하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경남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정책 이해도를 제고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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