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부지방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추위를 실감케 했는데, 퇴근길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찬바람 때문에 거리에서 느끼는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늦은 밤부터 서해안지방에는 2~5cm가량의 눈도 내리겠다.
영동 지방에는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

16일은 더 춥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충남과 호남 내륙지방에서도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돼 강추위에 단단히 대비해야 하겠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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