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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미래와 야권통합에 보탬이 되기 위해 스스로 기득권을 버리고 대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같은 결심에는 14일 텃밭인 호남 지역구에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세환 의원과 김희섭 대구시당 위원장의 사퇴가 이어지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 군포에서 3선을 기록한 중진 의원으로 야권 통합정당의 당권에도 도전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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