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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농민, '붉은 갓' 인기에 모처럼 함박웃음기능성, 항암물질 함유...서울 대전 등지서 주문 쇄도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1.12.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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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남양동(동장 조현문·사진) 관내에서 기른 '붉은 갓'(채소)이 최근 인기리에 전국으로 팔려나가면서 농가들이 오랜만에 함박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벼 대체작물로 '붉은 갓'을 재배해 이달부터 본격 출하하면서다. 사천시 남양동 관내에서 140여 농가가, 20여 ha의 붉은 갓을 재배, 작년 에 비해 4배정도 경작면적이 늘었다. 지난해 개별 상인에게 출하하던 것을 요즘 농협에서 출하물량을 받아 서울·대전 등 판로 개척을 해 출하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붉은 갓' 은 맛이 알싸하고 톡 쏘는 것이 일품이며, 또 항암 물질이 풍부해 토종 갓이 기능성 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붉은 갓 작목반장인 송휘국씨는 "붉은 갓으로 동치미를 담그면 붉은 갓에서 배어나온 자주빛의 국물이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켜주어 겨울철 시원한 동치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붉은 갓은 항암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채소로 맛과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지난 달부터 농협에서 하루에 1,500kg씩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으로 납품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농협 마트나 공판장에서 쉽게 구입해 맛볼 수 있다.

또한, 붉은 갓은 현재 생산현지에서 중간상인에게 1.5kg당 1,500원에 납품되는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이를 벼농사와 비교하면 동일면적에서 대략 2배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농촌경제의 효자작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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