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는 지난 9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념관에서 '정의의 불꽃, 기억 그리고 추모'라는 제목의 창동예술촌과 함께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3·15의거 12민주열사의 캐리커쳐와 짚방석을 모티브로 꼬아 붙이는 기법의 작품 7점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자유·민주·정의가 기본 정신인 3·15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산화된 생명들이 땅에 묻히고, 깊은 세월의 흔적 속에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가 되고 바람과 공기와 구름과 아름다운 꽃으로 환원되어 또 다른 기쁨을 만들어 준다고 창동예술촌 정현숙 작가는 전한다.

한편, 창동예술촌은 작년 12월 7일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보훈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 홍성표 소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3·15의거 영웅들의 영혼을 기리고 추모하며 3·15의거의 정신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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