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소장 홍성표)는 7일 설 명절 계기 유가족을 대신해 민주열사 56위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되어 있는 유영봉안소에서 관리소 직원 및 ‘1사 1무연고묘역 예우협약’을 체결한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장과 함께 ‘민주열사 56위 합동참배식’ 및 ‘무연고 묘소 참배’를 거행했다.

현재, 3·15민주묘지에는 총 56위의 민주열사가 안장돼 있으며, 이 중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수권자가 없는 경우 또는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고 방계가족만 있는 경우로 총 15위(자체 관리 4위 포함)를 무연고 묘소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성묘하러 오지 못하는 유족들을 위해 개별 묘소에서 헌화 및 참배를 드리고 그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헌화 및 참배 사진 전송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이트진로(주) 공장장과 임직원이 묘소에서 헌화 및 참배를 드림으로써 민주열사에 대한 품격있는 예우를 실현하고자 했다.

홍성표 소장은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더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민주유공자를 예우하고 일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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