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강성윤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김병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김상겸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장, 노성호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 서석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창원지점장, 권창문 농협중앙회 금융지점장, 정호상 경남은행 기업영업추진부 본부장, 정연길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 연구센터 부센터장, 김현필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18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내년도 한국경제를 전망하고, 창원 관내 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전에 대응전략을 세웠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후유증이 본격화 되면서 세계 경기 침체 리스크 증대, 유로지역 재정긴축과 국내 경제 성장동력약화 등으로 우리지역 기업 경영여건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업경쟁력 제고 및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개최배경을 밝히고 “2012년에도 창원시 관내소재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노사화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창원시 기업지원시책 7대분야인 ▲자금지원 ▲기술.경영지원 ▲정보지원 ▲인력?근로복지지원 ▲수출.마케팅 지원 ▲세제 지원 ▲기업애로 해소에 대한 시책 설명과 함께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18개 유관기관에서 정부 지원정책과 정보제공 등을 논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관내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2012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했는데, 이 책자에는 시 및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의 지원정책 등 종합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 유익한 정보가 많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권역별 ‘기업체 현장방문 순회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아울러 기업지원 시책 정보 등을 제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2012년에는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위축되고, 내수 부진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모아 기업경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사랑운동 발상도시 창원시는 기업사랑운동을 고도화하여 시민의 일상적 문화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프렌들리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지원시책 홍보와 신규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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