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통합(합당)수임위원장(전남 나주ㆍ화순. 현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정당법상 필수요건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18일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2 국회 민주당측 통합(합당)수임위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손학규대표의 사퇴 시한인 19일 전까지 민주당 통합(합당)수임위원회의 활동기간으로 예정하고, "시민통합당 합당수임기관과의 합동회의를 이번주중 개최해 합당 결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정당법 제12조에따른 법적요건인 등록신청사항을 그 기간내에 마무리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지금까지 통합실무협상을 추진해 왔던 조정식 위원을 협상단장에게 "시민통합당과 13일중에 수임기관 합동간담회 개최여부를 상의하도록 대 달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민주당 통합(합당) 수임위원회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보고된 민주당 통합협상위원회의 결정사항을 토대로 정당의 명칭, 강령과 당헌, 대표자 간부의 성명, 주소, 통합정당 지도부 선출 관련 주요사항, 시도당의 소재지와 명칭 등 8가지 사항을 시민통합당ㆍ수임기관과 협의결정할 예정이다.

정당의 당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절차에 들어가도록 당 사무처에 지시했다.

한편 민주당 통합(합당) 수임위원회 위원은 최인기 위원장(국회의원/나주ㆍ화순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 위원(국회의원/대전 서구갑위원장), 박양수 위원(前국회의원), 이상호 위원(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이현주 위원(대구 북갑지역위원장), 조정식 위원(국회의원/경기 시흥시을 위원장), 최규성 위원(국회의원/전북 김제ㆍ완주 위원장) 등 7명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