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교 졸업식을 맞이해 4개의 사회기관단체에서 각 60만 원 씩 총 24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인수),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수), 이장협의회(김용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철) 4개 단체는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졸업생들에게 20년여 년 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병규 거창승강기고등학교 교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서 주시는 가조면 사회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졸업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지역의 따뜻함을 느끼고 더욱 애향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사회기관단체가 작은 정성을 모아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주신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별 졸업생은 가조초등학교 11명, 가조중학교 16명, 거창승강기고등학교 22명으로 오는 2월 8일 졸업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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