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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전경. |
안전 사망사고 잇따라 '최악의 살인기업' 오명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 작업장 계단에서 떨어진 노동자가 끝내 숨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 20분께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선박 건조 작업장에서 작업 관리 업무를 하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약 3m 높이 철제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9일 오전 6시 48분께 끝내 숨졌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사고 현장은 현재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관계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5월 사업장에서 크레인 충돌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해 노동·시민사회단체로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이란 오명을 얻은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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