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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간사인 강기윤 의원(왼쪽)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의힘, 지난달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 열고 복지부와 협의
강기윤 의원 "국가가 국민의 간병 부담 경감시킬 정책방안 탄탄하게 만들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병원 전체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를 두지 않고 병원의 전담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금껏 병원 내 일부 병동에 제공돼 왔으나, 앞으로는 병원 전체 단위로 제공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병원이 '경증 환자'만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시키고, 손이 많이 가는 중증 환자는 되레 배제해 왔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더불어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7월 도입하기로 했다.
이 병실에선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8명을 맡는다.
상급종합병원 45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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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오른쪽 두번째)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복지부는 지난달 '간병지옥'으로 불리는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인원 230만명 수준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자를 2027년 400만명까지 늘려 간병비 부담을 대폭 줄이는 것이 목표다.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서울 관악구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특수병상을 제외한 전 병상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운영하는 이 병원의 경험을 반영해 제도 개선안을 만들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은 "하루 간병비 15만원을 줘도 좋은 간병인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더해 간병비 지출을 버티지 못하는 '간병파산'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며 "국가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간병 부담을 경감시킬 정책방안을 탄탄하게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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