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이하 북부팀)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관인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디에스온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정경웅)에서 실시한 ‘디에스온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지원 신청해 마련된 후원금 400만원으로 진행됐다.

집수리 대상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집은 오래된 건물로 재래식 화장실이 집 외부에 있어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고,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대소변을 처리하는 상황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대상 아동 또한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재래식 화장실 이용을 꺼리고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화장실을 지원받은 대상 아동의 조부모는 “손자와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화장실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우리 가정에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팀 관계자는 “대상아동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디에스온, 어린이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해 더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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