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백수읍 어머니 자원봉사대(회장 이영임)가 김치를 담그는 모습

영광군 백수읍 어머니 자원봉사대(회장 이영임)와 이주여성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백수읍 어머니 자원봉사대원 24명이 각 가정에서 경작한 배추와 고추 등 각종 양념을 가져와 이주여성 10여명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백수읍 어머니 자원봉사대와 이주여성들은 완성된 200여포기의 김치를 불우이웃 50여세대와 읍사무소에 20통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영임 회장은 “백수읍 어머니 자원봉사대와 이주여성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에 힘든 것도 잊고 눈가에 웃음꽃을 피우며 배추 한폭에 사랑과 함께 양념을 정성스레 버무렸다”며 “3년째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는 이 행사를 내년에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복심 기자  ds4ctp@daum.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