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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길 대상에 빛나는 창선·삼천포대교, 코끼리바위와 남일대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부족과 접근성 등의 문제로 인해 관광도시의 ‘변방’에 머물러 왔으나, 대진고속도로 개통과 시의 적극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최근에는 수 십만명이 사천을 찾을 정도로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년을 ‘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전국 여행사 대표와 철도공사관계자 등을 직접 초청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팸 투어’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천만이 가진 특색 있고 매력 있는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켜 시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삼천포 유람선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주요여행사 대표 및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틀 동안 관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사천관광 팸 투어를 갖고 관광객 유치를 당부할 예정이다.
7일에는 사천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국내 평지 다원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천녹차단지를 시작으로 캐리비안 온천과 다솔사, 비토섬, 항공우주박물관, 선진리성과 조·명군총을 둘러보고 오후 6시30분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주재로 환영 만찬행사와 함께 사천관광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8일에는 삼천포대교가 있는 초양도에서 대교공원까지 걸어면서 인근의 섬들과 절경을 감상한 뒤 유람선을 타고 코끼리 바위와 삼천포화력발전소, 삼천포 앞바다 등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게 된다.
또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들 알리기 위한 삼천포항 수산시장과 원시 고기잡이 시설인 죽방렴, 특산물 판매점 등을 방문해 사천지역의 우수하고 독특한 특산품을 체험케 된다.
사천시가 팸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데는 지난해 민선 5기 정만규 시장의 취임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정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 창출사업에도 의욕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각산~초양간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서포면 비토리 연안의 체류형 대형 낚시공원조성사업,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설치, 유·무인도서 레이져 조명시설사업,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수정도 뒤따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팸 투어 사업이 관광객 유치에 무엇보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이를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여행사 등 관광업계를 통한 관광 마케팅을 타 시군에 앞서 미리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정만규 시장은 "향후 사천경제를 지탱해 나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관광산업이 자리매김 하도록 시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형 관광 프로젝트사업들이 완공되면 어느 도시에 뒤지지 않는 관광자원을 확보해 반드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화예술축제 행사와 연계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해 철도공사와 관광여행업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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