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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통합당 창당식에서 문성근.손학규. 문재인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 ||
야권통합 추진모임인 혁통은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구성해 민주당과 합당하려 했지만, 창준위는 정당이 아니어서 합당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7일 임시로 독자 정당을 창당하게 됐다.
시민통합당은 야권통합을 마무리할 때까지 1∼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시한부 정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행사의 슬로건을 `우리 파티하자(Let's Party, Fun Fun Fun)'으로 잡았고, 창당대회 장소도 복합문화공간인 `플래툰 쿤스트할레'로 잡았다.
행사에는 혁통의 문성근 문재인 이해찬 상임대표 등 혁통 관계자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통합당은 창당 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로 평화복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혁신으로 시민주도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며 ▲통합정당으로 야권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고 ▲승리의 역사를 창조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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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는 "내년에는 정권을 교체해 노무현ㆍ김대중 전 대통령이 초석을 닦은 이 나라를 평화ㆍ복지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우리에게 창당과 통합 자체가 목표일 수는 없다"며 "통합을 통해 국민의 삶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열어나가고 그 힘으로 정권을 교체하자"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나라당 정권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없다. 민주주의를 길거리 벌레처럼 밟고 가도 되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결의하면 그 때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통합당은 대표로 이용선 창당준비위원장을 뽑았고, 사무총장으로 최민희 창당준비위 사무총장을, 문재인 혁통 상임대표와 송영오 전 창조한국당 대표, 남윤인순 혁통 상임대표 등을 지도위원으로 선출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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