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SK 최재원 부회장 '일부혐의 시인'7일 재조사서 조사 태도 바뀐 듯…최태원 회장 주말쯤 소환
  • 장기영 기자
  • 승인 2011.12.07 17:53
  • 댓글 0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의 2차 소환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7일 최재원(48)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이 SK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돈세탁을 거쳐 빼돌린 뒤 선물투자 또는 투자손실 보전에 전용한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혐의에 대해,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최 부회장을 추궁했다.
이날 조사에서 최 부회장은 지난 1차 조사 때와 달리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는 등 태도를 바꾼 것은 검찰이 형인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의 소환 방침을 밝히는 등 총수 형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최 부회장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친 뒤 이번 주말쯤 최 회장을 불러 계열사 자금을 선물투자 등에 전용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 부회장은 일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최 회장 형제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다음 주중 이들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 부회장은 지난 1일 소환돼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