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청소년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간의 역지사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100년간의 역지사지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가 및 항일의병에 대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적지 및 박물관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참여 청소년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송군청소년수련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20일 수료식까지 총 12회에 걸쳐 청송, 안동, 천안, 파주, 강화도, 서울 역사 사적지 답사와 이론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항일 의병 역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에서 책을 통해 단편적으로 배운역사가 아닌 역사 답사지를 방문하여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이 나고 자란 우리 지역 청송 선조들의 항일의병 정신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자긍심과 애국심을 키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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