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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금융 수수료 폐지" 요구8일 명동 은행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행동화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1.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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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참여연대, 진보연대, 사회적기업 에듀머니,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 노조 등)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수수료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금융소비자협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11년 12월 분노한 금융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의 투쟁으로 금융 당국과 금융사는 은행,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실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탐욕스런 금융의 이익은 그대로 두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우롱하고 것이 우리나라 금융사의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금융소비자는 이어 "소비자가 없는 시장은 의미가 없다. 그것은 금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에도 금융은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금융사가 인하하겠다는 ATM, 은행창구 비용은 금융 수수료 수익의 9.4%(2011년 예상 수익 7조원 중 6,600억원)밖에 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영업자 중 많은 사람이 월평균 순이익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적자를 보고 있는 현실에서 카드사는 대기업의 카드 수수료는 인하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인하요구는 무시하고 있다"며 "또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한다면서 카드 혜택을 줄이겠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간질 시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금융소비자는 이에 따라 "'은행 이용 수수료 전면 폐지', '카드 가맹점 수수료 1.5% 상한선', '체크카드 수수료 전면 폐지'"를 요구하면서 "소상공인도 그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는 이런 내용을 담아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금융소비자협회와 함께 8일 낮 12시30분 명동 은행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 오후 5시부터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Occupy 여의도 9차 집회(금융, 투기 자본의 사회적 통제)를 진행한다.

금융소비자협회 백성진 사무국장은 "더 이상 탐욕스런 금융에 금융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권리와 돈이 강탈되는 걸 지켜만 보고 있지 않겠다"고 적즉적인 행동의지를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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