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용 경남도의원이 14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집행부, 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협력, 존중해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집행부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 견지’와 ‘집행부와 의회 간 정보 불균형에 따른 갈등 최소화 위한 협치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남도정과 교육행정의 수상 성과를 축하하고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경남도의회와 집행부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한 내용이 지난 1년 동안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지 못해 유감“이라며 ”집행부가 도의회에 소통과 협력, 정보 제공 부분은 여전히 미흡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가 기관대립형이지만 경남도민을 위한 생각은 한마음이다”면서 “더 나은 발전 위해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금, 이 순간부터 더 나은 협력과 상호 존중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면, 도민들에게 더 큰 행복의 가치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상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2022년 11월 제400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집행부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며 상호 존중 태도 견지’와 ‘정보 불균형에 따른 갈등 최소화 위한 협치모델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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