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재난구조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남해군 미조항에서 대심도 수난구조 동계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현역시절 습득한 스쿠버다이빙을 이제는 조국과 국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봉사정신으로 12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닷속에서 수난구조 동계훈련에 임했다. 

재난구조단(단장 최인규)은 하계훈련과 동계훈련으로 나뉘어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국가의 재난재해시 장소 불문하고 20년째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은 어선과 레져보트가 충돌하여 실종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수상인명구조, 수중수색, 인양, 심폐소생술, 환자 이동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김용덕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역시절 배우고 익힌 특수훈련을 지역봉사와 수많은 재난구조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깊은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이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단은 2008년 단체 출범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지역별로 꾸준히 봉사 및 재난구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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