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경상남도 농어촌 학생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문화재단에서 상품을 지원, 경상남도 내 농어촌학교 학생에 한해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내 농어촌지역 60여개 학교 4,500여명이 참가해 부문별로 대상 6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특선 189명, 입선 80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상남도지사상에 중등부 경남애니메이션고 조성하(2년), 초등부 창원호계초 정여진(6년), 경남교육감상에 중등부 진주반성중 손채연(2년), 초등부 창녕초교 이동웅(1년), 창원시장상에 중등부 의령여고 정선영(3년), 초등부 사천사남초교 제우현(3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중등부 경남애니메이션고교 박다은(1년), 초등부 김해 수남초교 송중원(3년), 하동 쌍계초교 김수연(4년), 우수상에 중등부 밀양 무안중 강진주, 의령여중 하수연(3년), 초등부 김해 신안초교 노동균(5년), 산청 도산초교 김다희(6년) 학생이 선정됐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발상과 표현, 캐릭터 등 디자인 부문에 출품, 조성하(2년) 양이 중등부 대상을 차지해 경상남도지상을, 박다은(1년)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마산중앙초교 장유선 교사는 “예년 보다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수상 작품 또한 수준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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