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내년부터 학습 부적응 학생 통합 지원시스템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학습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맞춤식 학습지도?학습클리닉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진단?처방을 통해 맞춤식 학습향상을 지도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1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분석해 학교급별로 기초미달학생 구제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위한 학습부적응학생 통합지원 시스템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 계획을 수립, 체계적 진단-처방을 통한 맞춤식 학습향상 지도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드림’은 학습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고민을 해결하는 신문고 소리로 쉬고 있는 두뇌를 일깨워 활동시키는 시작을 알리는 소리로 꿈을 심어주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학습부진은 육체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나타나는 것으로 경남교육청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 것이 바로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확보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계획 중인 주요 추진사업은 맞춤형 학습클리닉 센터 운영, 맞춤식 학습자료 개발 지원 및 관리시스템 구축, 경계선학교 및 학력향상 중점학교 진입학교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등이다.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 학습지도 효과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프로젝터 성공적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 추진 배경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경남의 초등학교 6학년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3은 지난해 6위에서 9위로 세 단계 추락했으며 고2는 지난해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 차원에서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등 6학년, 중 3학년, 고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중3은 5개 교과)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학습부진 학생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고 기초능력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학습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학습 부진 요인을 정확한 진단을 통한 맞춤식 지도방법으로 복지적 교육방법을 적용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진단?처방?관리의 효율적 운영으로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습관리.학습클리닉 센터 운영
경남교육청은 맞춤형 학습관리 및 학습클리닉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별 학습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년도 상위학년 진급 시 학생 이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목할 사항으로 학습장애 원인을 단순한 학습곤란으로 보는 것 보다 건강정신에 초점을 두고 학습장애 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스마트캠프 운영과 정서행동발달장애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자료 개발 지원?학력이력 관리시스템
2011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에 따른 교과 및 학습요소별 미흡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맞춤식 학습자료개발을 지원하고 학력이력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초학습 부진학생보정자료와 진단평가 결과 보정 문항을 개발하고 학력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부진학생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계획이다.

◇학력향상 중점학교 진입학교 집중 지원
도교육청은 경계선학교 및 학력향상 중점학교 진입학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경계선상 학교와 학력향상 중점학교 진입학교를 지원하고 농어촌 온종일학교와 뒤처지는 학생 없는 학교 지원으로 학습부진요인 발생우려를 초기에 불식시킨다는 것이다.

또 부진학생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를 위해 인턴교사를 집중배치하고 1대1 지도로 학습 부진율 최소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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