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최대 축제 한마당이 8~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1 경남교육박람회, 진로교육체험전, 경남평생학습축제를 8~11일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100여개 부스에서 무료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7회 경남교육박람회는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주제로 선정해 꿈과 이야기가 있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총 50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의 땅 독도 수호의지와 올바른 영토의식,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고자 독도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독도홍보관은 독도의 길을 조성해 독도사진전 개최 독도 조형물 전시, 독도 다큐멘터리 상영, 독도 포토존 설치 등으로 독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는 단점을 보완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지 못한 교육가족들이 인터넷으로도 박람회를 볼 수 있도록 박람회를 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인터넷에 경남교육박람회나 www.gneexpo.kr를 입력하면 박람회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온라인경남교육박람회 홍보관은 3D 입체 영상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영상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해 경남교육 특색과제를 홍보한다.

부대행사로 8일 오후 2시 경남 전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강의하고 9일 오후 2시에는 교직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 송진구 교수(명품전략연구원장)가 세미페라(semina+opera) 방식의 극복의 힘 Big Yes를 강의한다.

◇경남진로교육체험전
제1회 경남진로체험전은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도민 및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유용한 진로 정보와 유익한 직업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로교육 체험전은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이 서울, 부산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진로교육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은 총 7개관 76개 부스로 구성해 2011년 경남 진로교육 성과물을 공유하는 ‘경남진로교육홍보관’, ‘자기이해관’, ‘직업탐색관’, ‘진로설계관’, ‘진로상담관’, ‘직업체험 특성화고등학교관’, ‘진로직업체험관’을 마련했다”면서“도내 대학 및 기관의 교육기부도 이번 행사를 빛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경상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신대학, 창원대학교, 창원문성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경남소방본부 등이 참가하여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 10일 오후 2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학원 끊고 성적이 올랐어요’의 저자 정영미 방송작가의 진로특강, 11일( 오전 10시 ‘GORW your DREAM to be DRAMA’라는 주제로 경남 대학진학전문위원단 4인의 합동 강의로 진행되는 희망을 열어 주는 2013학년도 대학진학 설명회가 마련돼 있다.

◇경남평생학습축제
경남평생학습축제에서는 “배움?소통?나눔 경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도내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상남도에 소재한 평생교육기관 41개 기관으로 공공도서관 24개, 대학평생교육원 2개, 평생학습도시 5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2개, 학력인정고등학교 2개, 평생학습관(민간) 4개 기관으로 이들 기관은 지난 6월 평생교육기관 참여 신청에 따라 최종 선정된 기관이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3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기초자치단체 중 5개 평생학습도시는 지금까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관들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평생학습관 홍보체험관 운영(41개 기관 27부스), 범도민 독서운동에 따른 독서홍보관(5개 부스), 꿈나르미 북버스 운영(2개 기관),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8개팀), 관계자 워크숍?초청강연, 책愛서 작가를 꿈꾸다 등으로 운영한다.

한편 ‘책愛서 작가를 꿈꾸다’ 코너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유명한 작가를 이 기간에 초청해 축제 첫째 날인 8일에는 도종환?서정홍, 둘째 날 9일에는 나희덕?정목일, 셋째 날인 10일 김별아?최종득, 넷째 날인 11일 배유만 작가를 초청해서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시간도 마련돼 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박람회와 진로교육체험전, 경남평생학습축제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도민과의 소통 속에서 경남교육이 제시하는 비전과 정책을 실현하고 경남교육이 맺은 결실과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를 같이 펼쳐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