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5일 시민홀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업 제안자 8명에 대한 상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주택가 및 공설시장 공용소화기함 비치사업’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에서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151건의 시민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시 전역에서 추진했다.
이에 대한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과 사업부서의 자체 평가,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청소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3건의 청소년·청년 정책사업을 발굴했다.

사업 심사기준을 마련해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주민 다수에게 수혜가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 참여로 창원의 변화와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질적 시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창원특례시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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