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주민자치회 및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성장과 읍면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분야 역량강화 특강, 지역문화 탐방,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민자치와 주민총회’를 주제로 진행된 역량강화 특강에서 정확한 주민자치 활동과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올바른 주민총회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어진 ‘음악으로 소통하는 힐링콘서트’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함께 달리느라 지친 심신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문화탐방에서는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등 남원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을 통해 거창군 관광자원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 해 동안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에 힘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에게 이번 워크숍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더 성장하는 발판이 돼,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과 나눔 행사, 문화공연, 벽화그리기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위천면)과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장려상(주상면)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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