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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경남 4개 학교 선정 거제 숭덕초 · 장목예술중, 통영 벽방초, 남해 창선고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12.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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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숭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의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도내 4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부터 개최된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등학교 33개 학교, 중학교 7개 학교, 고등학교 3개 학교 등 총 43개 학교의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5개 학교를 뽑았고 3차 적부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0개 학교, 중학교 2개 학교, 고등학교 2개 학교 총 14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경남에서 △거제 숭덕초등학교 △거제 장목예술중학교 △통영 벽방초등학교 △남해 창선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뽑혔다.

거제 숭덕초는 작은 어촌 마을로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직원이 마음을 모으고 학부모의 지지를 받으며 새롭게 달라졌다고 평가를 받았다.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가꾸는 어린이’를 기르는 숭덕 교육이 이제는 멀리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오는 ‘가고 싶은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역사와 함께 하는 거제얼교육을 하고 있다.

거제 장목예술중은 출산율 저하, 지역 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1년 입학생이 8명에 불과해 폐교의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구성원의 노력과 주민의 소통과 지지로 2022년 입학생 수 28명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2023년에는 예술중학교로 지정돼 입학 경쟁률이 3 대 1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었다. 

통영 벽방초등학교의 지구놀이터 활동을 하는 모습.

통영 벽방초는 산과 들, 바다가 인접한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에 있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다. 
인구 수 감소로 통폐합 대상 학교였으나, 2022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꿈을 품고 행복을 담는 산울림 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이 가지는 생태환경 자원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남해 창선고의 혁신 수업 모습.

남해 창선고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꾸준히 높였다. 
그 결과 학령인구 감소로 말미암은 학급 수 감축 위기를 벗어나 현재 전국이 주목하는 공교육 중심 모델 학교로 자리 잡았다. 
개별화된 진로 진학 체계로 농어촌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연구하고 지역 여건을 극복한 농어촌 대표 사례를 발표하여 서울대 지정 농어촌 고교학점제 우수 사례 연구 대상이 됐다.

교육부는 오는 8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3 우리동네 예술학교’ 전국 단위 성과 발표회에서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14개 학교와 교원에 대한 시상(교육부장관상)을 진행한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가 신뢰하는 성공적인 학교 운영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를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 학교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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