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기도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하는 송희준 사회복지사가 컴퓨터프로그래밍부문에서 금상(1위)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송씨가 금상을 수상한 이 대회는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것으로 33개의 종목(정규직종 17종목, 시범직종 13종목,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3종목)에서 각 도를 대표하는 지방대회의 우승자들만이 모여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그 어느 대회보다 수준 높은 대회로 꼽히고 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정보화교육과 취업연계을 담당하고 있는 송씨는 남다른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로 많은 장애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또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복지관을 이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는 다른 장애인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들이 많이 개최돼 장애인의 능력개발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라며 향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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