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일선 교육 현장에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 책자에는 △교육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보건 관련 법령 △산업안전보건 실무 △중대재해 예방 실무 △질의응답 등 총 4장으로 구성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남교육청은 안전보건 관련 법령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업무 안내서를 제작했다. 

산업재해 예방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재해 사례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수록하여 업무 담당자에게 평소 어려워하는 부분을 명쾌하게 알려 준다.

도교육청은 현재 안전보건 전문 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맞춤형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12월 초에는 중대재해 발생을 대비한 비상 대응 동영상 제작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쉽게 풀어 쓴 업무 길라잡이가 교육 서비스 분야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구축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실제 현장에도 완벽 적용하여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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