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전홍표)는 2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성화를 위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를 맡은 ㈜물환경 문성용 대표는 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역 기업 기후변화 대응 방안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사회적 참여 프로그램 제시 △탄소중립 실천 실질적 방안 발굴 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 기업의 ESG 경영 인식도 조사 결과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재’와 ‘자금 및 인력 부족’ 등이 지적된 만큼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속 의원들은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ESG 경영 접근에 어려움을 겪거나 운영 정보가 부족한 기업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올해 제정된 ‘창원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토대로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창원시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버스 관련 부서 담당자와 경남대 학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부서 사업 추진 현황과 전기차 보급 전망 등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홍표 대표의원은 “올해 우리 연구단체의 마지막 활동을 열정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경친화적인 창원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 발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