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천도영)와 청기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상분) 회원들은 22일 겨울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기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손수 담근 김치 2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 5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동시에 그들의 생활상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권모 어르신(여, 80세)은 “올해 김장을 담그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놨다”며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천도영 회장, 청기면 새마을부녀회 이상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있는 김치를 만들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살기좋은 청기면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옥선 청기면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 덕분에 우리 이웃의 겨울 식탁이 따뜻해질 것"이라며 "청기면 새마을협의회의 따뜻한 온기를 담은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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