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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바람직""김해·양산 부산 편입 '메가부산' 주장은 가난한 집, 서로 뺏어먹기"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11.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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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부산에 경남 일부지역을 편입하는 일부 정치인의 '메가부산' 주장에 대해 "가난한 집 서로 뺏어 먹기"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박 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정책이 국민의힘에서 나온 후 몇몇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이 김해·양산을 부산에 편입하는 형태로 '메가부산'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여건, 환경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서울시는 960만명, 경기도는 1,400만명의 거대한 자치단체면서 인구가 계속 늘지만, 부산·경남은 다 합쳐도 660만명으로 경기도의 절반도 되지 않고 지속해 인구가 준다"며 "그래도 부산·경남이 통합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양극체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다수가 아직 부산, 경남 행정통합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분위기가 성숙하면 행정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고 정리했다.

박 지사는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몇차례 통화를 하며 부산과 경남이 행정통합으로 '메가시티'를 이루는 데 서로 공감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조 위원장이 경남도를 찾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란 소식도 알렸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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