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창립된 이후,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이공계 여성의 대표적 단체로 성장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이번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2011년 한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본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 간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한국 기초.원천연구 현황과 지원방안'이라는 주제강연도 이뤄진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구심점으로서 사기진작 및 경력강화, 연구활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벌임으로써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 여러 과학기술관련 여성단체 생성의 모태가 되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대학, 출연연구원,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약 1,300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으로 구성되었으며 880명이 넘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회원으로 등록된 전문 여성인력단체다.
이 회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본부와 함께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의 3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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