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9일 의령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정수)과 함께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령지역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과 역사체험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 관계 구축 마련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령청소년문화의집 김정수 관장은 “「애국지사 최정학 선생 기념비」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자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의령지역 애국선열에 대한 홍보 등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술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충시설 사랑이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국지사 최정학 선생은 의령읍 부림 신반리 독립만세 시위 주동 인물로, 애국지사 최정학 선생 기념비는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323-3에 위치하고 있다. 

의령군은 선생의 독립정신을 후손에 길이 전하고자 2018년 4월 21일 기념비를 건립하였으며,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2022년 4월 지정된 바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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