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지난 22~29일까지 4회에 걸쳐 지구별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일동, 영북, 포천, 송우 등 4개 지구에서 “포천 혁신교육, 찾아가는 연수로 펼쳐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중학교 관리직과 교원 등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및 창의 서술형 평가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크게 교육과정 연수와 평가 방안 연수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인 교육과정 연수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현장 적용 정착과 교과교육과정 구성․운영 방안, 그리고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대하여 포천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심춘보)의 열띤 강의와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창의 서술형 평가 방안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는데, “평가의 전문성 신장이 수업혁신에도 직결된다”는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선다형 문항 개발, 창의 서술형 및 논술형 문항 개발 및 적용과 활용에 이르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하여 깊이 있는 연수를 진행하여 교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포천교육지원청 이철웅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열정을 다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에 대한 격려의 마음과 함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지도 및 평가에 대한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포천의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공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K중학교 H교사는 “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면서 흥미를 일깨우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는 교수-학습 과정안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에 대비하기 위하여 “우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모든 교원들에게 보급하여 신학년도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포천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안고 자신의 실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발판인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성배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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