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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제78주년 교정의 날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3.10.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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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최진규)는 28일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한 주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24일에는 육군 제6339부대 5대대, 강서경찰서, 부산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 강서소방서 등 5개 관련기관, 총 90여 명과 함께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군·경·소방 합동 재난(화재)·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소포물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및 테러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기관들이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함으로써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적인 훈련 실시로 국가중요시설 방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25일 부산교도소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부산교도소 50년사 안내, 호송버스 체험, 교정장비 시연 관람 및 체험, 수용동 및 작업장 등의 시설 참관을 통해 교정공무원 가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교정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여 교정공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알렸다.

25일~27일 3일간 부산교도소 직업훈련과가 주관해 부산교도소 민원실 앞에서 비누, 도마, 세제, 생활용품 등 12종의 교도작업 생산제품 전시를 통해 교도작업 및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25일 부산교도소 교정위원 서응 스님(묘심사 주지)으로부터 선서화(禪書畵) 21점을 기증받아 기증식과 함께 전시회를 열었다. 

기증받은 선서화(禪書畵)는 수용자와 직원이 볼 수 있게 한 달 간 전시한 후 수용자 교화용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서응 스님은 “이번 작품들로 인해 모든 수용자들의 가슴에 깊은 감명을 줄 순 없겠지만 수용자들의 사회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귀과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텁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들로 부산교도소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할 신규 교정위원 4명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교정의 날'을 맞아 2004년부터 장기간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교정위원 박순택 자인스님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자인스님은 수용자 감사쓰기 공모전, 집중인성교육 등을 통해 교정의 날을 맞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더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인권향상을 위한 의료과의 노력도 빛이 났다. 현재 교정시설은 의사의 절대 부족으로 의료공백, 환자의 조기 질병 발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소내진료 15,249명, 외부 형집행정지 16명 등 교정사고예방 및 외부 의료시설에서 연속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용자 인권보호 및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안산대학교 채플관 103호에서 '대한민국 교정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사회지도자로서 재범률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생을 대상으로 부산교도소 기관장(소장 최진규)이 직접 강의를 실시하여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정의 날'을 맞아 최진규 부산교도소장(부이사관)은 “수용자처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처우와 형집행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는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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