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육개혁협의회가 경남교육청과 삼천포공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했다.

경남교육청은 정부의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10여명이 28일 오전 11시 교육개혁 선도기관인 경남교육청과 교육개혁 시범학교인 삼천포공고, 교육기부 선도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교육?산업현장을 둘러봤다.

교육개혁협의회는 현 정부의 교육개혁 업무 전반을 주도하는 기구로 국무총리와 정부위원인 교과부장관, 국무총리실장, 그리고 민간위원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간위원으로 16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교육개혁협의회의 이번 경남 방문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 핵심인 창의?인성교육과 마이스터고 운영 현황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개혁협의회는 28일 오전 11시10분 경남교육청 방문해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 핵심인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창의?인성 모델학교 운영 사례, 마이스터고 운영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오후 3시 교육개혁 시범학교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무모, 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선산업과 용접?배관실, 항공산업과 실습실, 기숙사 등 교육현장을 방문했다.

교육개혁협의회는 오후 4시30분 교육기부 선도 사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이동, 현황을 보고 받고 정부의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정책 동참을 요청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정부의 교육개혁 핵심인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e-나누미’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이를 통해 교육기부를 신청한 290개 가운데 186개의 프로그램을 매칭해 활용하고 있다”면서“경남교육청 49개 기관, 지역교육청 466개 기관과 별도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마이스터고 운영에 대해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거제공고, 삼천포공고 2개교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했으며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면서“이들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앞으로 기능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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