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가 민원인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9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민선4기 때 와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우편과 창구,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공무원의 친절도와 업무처리 신속성과 서비스 만족도, 민원실 환경 및 편의시설, 민원처리 개선사항 등 5개 항목 21개 내용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태도, 깨끗한 환경과 민원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답했다.

또한,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태도, 깨끗한 환경과 민원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1% 향상된 95%로 조사됐다.

하지만 민원 주차공간 부족이나 담당 공무원의 짜증 섞인 말투와 굳은 표정, 그리고 업무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하다는 응답도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무원 친절교육과 업무 전문성 배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민원인들의 불만사항들을 다시한 번 되새기고 보다 100% 만족할 때까지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