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덕복)는 경상남도, 해외민간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도내 농기계 및 농기계부품 등 농기계산업분야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산업의 신흥수출유망지역인 우즈베키스탄과 인도에 '경남 농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12월 4일(일)까지 모집한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은 전체산업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농업관련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교체로 약 1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농기계(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파종기 등)를 포함해 식품 가공기계 및 온실장비 등의 우선적인 교체가 요구되고 있고, 한국제품이 현지에서 품질 인지도가 높아 도내 농기계분야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인도는 산업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활동이 주로 인력과 가축에 의존하고 있어 기계화에 대한 수요가 높고, 특히 정부주도의 농업개혁방안으로 농기계 구입자금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여 농기계시장의 계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2010년 이후 한-인도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ership Agreement)체결로 우수한 한국제품이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국내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번 사절단 파견기간 중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ISRMAX India 2012(인도농업관련전시회, 2012.2.2~2.4)를 참관할 예정으로 세계적인 농기계산업의 흐름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중진공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동 사업은 해외협력기관의 시장성평가를 토대로 신청업체의 수출잠재력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을 비롯해 편도항공료,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동 무역사절단에 참여의사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상남도 온라인지원시스템(trade.gndo.kr)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354)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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