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감 장혜경)는 17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Up!Go!놀자!' 축제를 개최하고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선덕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르포엠’을 시작으로 1학년 댄스부, 투탁 핀셔& DJ덤프, 전통연희단 ‘예작’, 골든코리아 비보이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를 기획한 박희자 교사는 “선덕여고 학생들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특히 학교과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높임으로써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도 축제를 열정적으로 즐겨서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채원 학생(16. 여)은 “축제를 통해 수능을 앞두고 있는 3학년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았다"면서 "또 1학년과 2학년도 중간고사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밝고 화려한 축제로 스트레스틀 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혜경 교감은 “'UP!GO!놀자!' 행사는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희망과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재충전하고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함으로써 학교와 지역 사회의 공동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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