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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에서 토크쇼를 하고 있는 폴포츠. |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안겨줄 유익한 시간 제공
"어릴적 놀림 많이 받아 상처···학교가 마음의 상처도 돌봐야"
오디션 참가 및 당시 상황 설명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
18일 오후 8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우리는 항상 눈에 보이는 것을 쫒아가고 하는데, 성공이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가수인 폴포츠(Paul Potts)가 경남 거제유일의 국제인증 및 교육청 인가학교인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therton International School, AIS)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향해 던진 말이다.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재학생은 물론 거제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의 감동적인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는 1985년에 설립된 이래 3,500여명의 전세계 외국인 학생을 양성한 국내 최고의 명문 학교로서, 현재도 미국,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20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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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
이날 폴포츠의 강연은 학생회를 대표하는 고등학교 학생 4명과 교사 2명 등 6명과 질의응답 형식의 '미니 토크쇼' 형태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노르웨이와 브라질, 필리핀의 부모들이 조선관계로 한국에 근무하고 있는 자녀들이었다.
폴포츠는 이날 강연을 통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폴포츠는 자신을 거창하게 소개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다"며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폴포츠의 소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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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
토크쇼 시작에서 폴포츠는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온 이후, 1년에 2~3번은 온다"면서 "한국 오는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거제의 자연환경을 즐겼는지'의 물음에는 "3번 왔는데 너무 아름답다"면서 "한국은 부산 서울처럼 큰 도시가 있지만, 거제나 속초처럼 작은 도시도 가봤고 모든 곳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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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
학창시절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를 다닐때 친구들이 많이 놀리기도 했는데, 이로인해 종교적 이유보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 성가대에 가고 그랬다"면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는 동안에는 놀리지 않아 탈출구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내의 따돌림 및 정신적 폭력을 강조한 것이다.
폴포츠는 "어렸을 때 왕따 놀림도 많이 받아 상처를 받았다"면서 "고등학교 다닐 때의 괴롭힘을 받은 기억은 상처로 남아 아직도 다 낫지를 않는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그는 "학교는 이런 학생들의 신체 뿐만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돌봐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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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사진은 학생대표들이 폴포츠를 맞이하고 있다. |
'삶의 의미나 열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면 실패한 기분도 주지만, 하는 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좋아하는 일을 촘촘히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성악가가 된 동기에 대해 "핸프폰 판매 메니저를 하던 때, 오디션 광고를 보면서 처음에는 도전하기에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었다"면서 "그날 밤에 참가신청을 했다가 취소하기를 거듭하던 끝에 막바지에 신청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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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
"항상 자신감이 많이 없었습니다. 핸드폰 가게에서 오디션 참가한다고 하니 (떨어져)다시 돌아 오겠지 했었습니다. 내가 1등을 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폴포츠가 오디션 참가 및 당시 상황을 이같이 설명하는 동안 무대 뒤 스크린에서는 오디션 당시 '네순도르마'를 부르던 경연 영상이 상영됐다.
폴포츠의 '네순도르마' 경연 열창 영상이 끝나자 토크쇼장에서 많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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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사진은 학부모들이 토크쇼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
그는 "만약에 어린 아이 때, 오디션할 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단호한 어조로 답변했다.
그는 "오디션 이후, 외모나 하는 일에 대해 비웃던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듣고 기립박수를 치고 울고 환호하는 등 나의 인생이 변했다"면서 "지금은 너무 유명해져서 영국의 왕족의 초대를 받을 정도지만, 아직도 행사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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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하자 학생들이 환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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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폴포츠는 "음악과의 교감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교감한다"면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나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토크쇼는 방송사에서 폴포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폴포츠는 18일 오후 8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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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는 17일 오후 2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를 방문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려줬다. 사진은 한 방송사에서 폴포츠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영상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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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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