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은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 및 주 1회 이상 문자발송을 통해 백신접종 여부와 백신접종 확인서 발급과 보관 등을 점검하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따른다는 것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의 번거러움, 가축의 부상 우려 등으로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통해 우제류 사육농가가 100% 예방접종을 실시해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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