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7일 국립김해박물관 일대에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7일 국립김해박물관 일대에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열었다.

김해는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지역이며, 다문화 가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번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지역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문화를 교류하며 공동체성을 향상하기 위한 축제형 교육 박람회로 진행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7일 국립김해박물관 일대에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사진은 박종훈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다 함께 놀자! 세계 한 바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다문화 관련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등 6개국의 다국적 공연팀 무대,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경연 대회를 진행했다.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다문화 교육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교육·놀이 융합 공간(booth)도 50여 개 운영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7일 국립김해박물관 일대에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이틀간 열린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도내 학생, 지역민의 주말 나들이를 위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개막 인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 교류를 경험하고 도내 다문화 인식을 개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문화 학생과 가족의 지원과 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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