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생명존중.자살예방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망은 전국민 사망 원인중 4위로 국가 성장 잠재력에 미치는 사회.경제력 손실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실정으로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 및 자살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자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과 사회적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공군 제3훈련비행단 와룡문화회관에서 군인 550여명을 대상으로 군인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0일 사천읍 일대에서 생명존중.자살예방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당월 14일에는 사천여고 학생 270명과 이달 5일에는 삼천포공고 308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자살예방 교육용 CD를 배부했다.

지난 달 13일에는 사천문화예술회관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증 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사천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생명존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생명존중 인식을 고취시키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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