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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이외 국민, 오는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국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XBB계열에 대응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접종계획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검토해 마련됐다.
지난 8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지난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간은 오는 10월19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다.
65세 이상 고령자,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지난 26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면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새 코로나19 백신 접종비는 전 국민 무료다.
이번 동절기에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은 XBB.1.5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 단가백신이 활용된다.
신규 단가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동안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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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인데 화이자 백신은 지난 12일, 모더나 백신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 18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404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고 총 1000만회분이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도 오는 10월부터 500만회분이 반입될 전망이다.
전임상 결과 화이자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의 중화항체가(면역형성 능력)는 BA.4/5 2가백신에 비해 약 3.1배 높았다.
모더나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의 중화항체가는 BA.4/5 2가백신보다 약 2.7배 높았다.
화이자, 모더나 외 노바백스의 XBB.1.5 변이 대응 백신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활용됐던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주)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과 BA.4/5 2가백신의 접종은 오는 10월19일부터 중단된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의 접종도 같은 날부터 중단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일본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XBB.1.5 변이 대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영국과 호주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동절기 접종부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이미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발표된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접종한 집단과 코로나19 백신을 단독접종한 집단의 면역원성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두 백신을 동시접종하더라도 백신 효과는 충분히 발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두 백신을 분리접종한 집단과 코로나19 백신을 단독접종한 집단 간 면역수준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고 동시접종으로 인해 백신 효과는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접종한 집단의 이상반응도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의 전신반응이었으며 국소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통증(83%)이 대부분이었다.
WHO와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해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10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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