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청 회의장에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기획전략보건사업소 △행정 △경제복지 △안전건설 △농업 등 5개 분야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거창군청 산하 국단위 소속부서로 구성돼 주민참여 사업 예산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더 고차원적이고 체계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를 고용해 계획 수립 자문, 회의 진행, 데이터 정리, 컨설팅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숙의 활동과 의견 도출 과정을 지원하는 ‘주민참여예산 운영 전문가 지원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할 안건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군민 제안 사업 25건과 주요업무계획 사업 예산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논의하기 위해 5개 분과위원회에서 각각 소관 분야별로 심사가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수준 높은 제안이 발굴됐다”며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심사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을 확정해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하기 위해 11월 중순쯤 군의회에 제출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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