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장학생 선발을 확정했다.

북구는 지난 22일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이상욱)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1년 장학사업으로 164명의 장학생 선발을 확정하고 1억 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로 저소득 자녀 및 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 107명, 대학생 57명 등 164명이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됐다.

북구는 오는 12월8일 오후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가 확정된 이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 등 모두 1억 3400만원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가정형편 때문에 학비를 손수 벌어야하는 저소득 학생 등에게 지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재)광주북구장학회의 장학생들은 몇 년 후에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이들이 수혜자가 아닌 북구장학회 발전기여자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북구장학회는 2007년 10월에 설립돼 독지가와 기업체의 기탁금, 주민들의 소액기탁 등으로 3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4년째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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